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것, 바로 허리통증입니다.

통계상 한국인 7명 중 1명은 요통으로 병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.

요통이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.

​

척추는 인체의 기둥이자 대들보로 불립니다.  

 

12주 이상 이어진 만성 요통은 척추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​

​허리가 아프다고 다 같은 병은 아닙니다. 

​

​ "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닙니다. 흔히 우리가 디스크로 알고 있는 추간판탈출증 이외에도

​

퇴행성 변화가 주요인이 되는 척추관협착증이 있습니다.

​

또 척추 뼈가 어긋나게 되는 척추전방전위증, 기타 외상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,

​

근육이나 인대 통증으로 인한 염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​

그 원인에 따른 치료와 관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

​

검사를 통하여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 "

​

​

요통 환자 가운데 척추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%에 불과합니다.

운동과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권장되지만 

단, 응급상황이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.

" 디스크 탈출이 아주 심한 경우에도 통증이나 저린감, 통증으로 인한 운동 범위 제한 등은

​

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가질 수 있습니다. 3개월 정도의 약물치료나 운동치료,

그리고 시술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.

​

하지만 대소변 장애라든지 하지마비 같은 심각한 신경압박을 시사하는 소견이 보일 때는

응급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. "

심평원에 따르면 한해 15만 3천명이 척추수술을 받습니다.

70대가 가장 많았고, 60대와 50대, 80대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.

나이 때문에 척추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변화하고 있는 겁니다.

​

" 요즘은 환자의 나이보다는 삶의 질을 더 중요시하는 시대입니다.

​

때문에 환자의 나이가 아무리 많더라도 환자의 영양상태, 기저질환, 인지기능 등을 고려하면

​

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전신마취 등 수술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

​

간단한 시술이나 운동을 통해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"

​